제목: 역대급 2024년 수능샤프
2024년 수능샤프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지급된 수능샤프가 화제라고 하네요.
보안상 시험당일까지 공개되지 않고 당일에 공개가 되어서 매년 어떤 색상에 수능샤프가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지급된 "수능샤프"가 역대급으로 이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배포된 수능샤프의 색상은 상아베이지 색상이 지급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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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수능샤프를 배포하는 이유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부정해위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사건발달 :
2004년 9월, 중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이 부족한 성적을 올려보고자 사건을 꾸몄습니다. 이들이 부정행위에 이용한 것은 구형 휴대전화였고 시험 전날인 2004년 11월 16일, 여관에서 1:1로 짝을 이루어 일부는 예행연습까지 했습니다.
시험 당일인 11월 17일 수요일, 해당 수험생들은 구형 휴대전화 2대를 몸에 부착하여 고사장에 입실하였습니다. 고사장에서 이들은 정답 번호 숫자만큼 두드려(정답이 3일 경우 3번 두드리는 방식) 고시원에 대기 중인 후배들에게 답안을 전달하면 후배들은 전달받은 답안 중 다수의 답안을 정답으로 보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였습니다.
사건이 전국으로 퍼진 후에는 거액의 돈을 받고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도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 사건조치:
부정행위 사건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원서접수 때부터 본인임을 확인하여 대리 시험을 방지하면서, 증명사진 크기를 반명함판 사이즈(3cm×4cm)에서 여권용 사이즈(3.5 cm×4.5cm)로 강화되었으며, 시험실 인원도 이전의 32명(8명*4열)에서 28명(7명*4열)으로 줄이면서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하여 적발 시 시험성적 전체를 무효처리 하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시험장 복도마다 금속 탐지기로 검색하여 전자기기 소지여부를 검사하고 또한 대리 시험 방지를 위해 OMR 답안지에 필적 확인란이 도입되었으며, 샤프 펜과 같은 필기구도 시험장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06학년도 수능 당시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부정행위자는 모두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는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2005년 11월 23일에 2006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졌을 때 30여명이 휴대폰이나 MP3를 소지하여 부정행위자로 간주되어 성적이 무효처리되고 200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되었으나 처벌이 가혹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듬해인 2006년 8월, 200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 30여 명이 구제되고 부정행위를 차등 제재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이 개정 통과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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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내용으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비롯한 교육 당국은 수능샤프를 그대로 제작하여 부정행위에 사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사전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수능샤프는 매년 공개입찰을 통해 정해지는데, 제조사에 따라서 1~2일 전에 색상을 미리 공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당일에 평가원 측은 상아베이지 색상이라고 밝혔고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역대급으로 이쁘다는 호평이 자자하게 나왔습니다.
역대 수능샤프
이렇게 매년 색상이 다른 수능샤프가 나오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만 받을 수 있다는 희소성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수능샤프를 연도별로 수집 한다고 합니다.
특히, 인생이 걸린 시험인 만큼 그립감과 필기감이 훌륭해서 일부러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등 심심치 않게 수능샤프가 올라온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
매년 수능 때만 되면 많은 내용의 뉴스들이 나오네요.
수능샤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다시 가물가물 나는 거 같네요 ㅎㅎ
수험생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