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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대세 속 지상파의 추락, 방송사의 적자 ‘850억’…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 OTT 대세 속 지상파의 추락, 방송사의 적자 ‘850억’…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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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넷플릭스의 역습, 지상파가 무너진다
  2. 영업손실 폭증, 지상파의 위기 지표
  3. 광고·프로그램 판매 모두 하락세
  4. 제작비도 대폭 삭감…악순환의 시작
  5. 넷플릭스의 콘텐츠 지배력
  6. 시청자, 이제는 OTT로 향한다
  7. OTT 이용자 급증의 의미
  8. 지상파 생존 전략은?
  9. 결론: 플랫폼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


1. 넷플릭스의 역습, 지상파가 무너진다

 

한때 ‘드라마 왕국’이라 불렸던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국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KBS, MBC, SBS 등 주요 지상파들이 2024 회계연도 기준 약 8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급부상입니다.

한때 지상파가 주도하던 방송 시장은 이제 글로벌 OTT에 주도권을 내주었고, 콘텐츠 전쟁은 이미 국제 무대로 확장됐습니다.

 


2. 영업손실 폭증, 지상파의 위기 지표

 

방송통신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영업손실은 2023년 289억 → 2024년 845억 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손실의 폭증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광고 수익 감소, 프로그램 판매 부진, 제작비 축소 등 전반적인 산업 쇠퇴의 시그널이기 때문입니다.


3. 광고·프로그램 판매 모두 하락세

 

지상파 방송은 광고에 상당 부분을 의존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광고 시장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2024년 지상파 방송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19억 원 감소한 8354억 원.

프로그램 판매 역시 1001억 원 감소한 8355억 원에 그쳤습니다.

 

콘텐츠 소비자들이 점점 무료방송 → 유료 구독형 OTT로 이동하면서, 방송사들의 수익 구조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4. 제작비도 대폭 삭감…악순환의 시작

 

콘텐츠 제작은 비용이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수익이 줄자 지상파는 제작비를 삭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2023년 제작비: 2조 8370억 원
  • 2024년 제작비: 2조 6550억 원
  • 감소폭: 약 1820억 원

 

제작비 축소 → 볼거리 부족 → 시청률 하락 → 광고·판매 부진 → 다시 제작비 삭감…

지상파는 완벽한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 있습니다.


5. 넷플릭스의 콘텐츠 지배력

 

넷플릭스는 단순한 해외 드라마 수입 플랫폼이 아닙니다.

이제는 국내 콘텐츠까지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

  • [미지의 서울] 넷플릭스 1위 등극
  • [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쇼케이스 개최

 

지상파가 놓친 아이템을 OTT가 흡수하고,

전 세계 유저에게 배포하며 대박을 터뜨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6. 시청자, 이제는 OTT로 향한다

 

과거에는 “본방사수”가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티빙 등을 통해

자신의 시간에 맞춰 콘텐츠를 소비합니다.

 

결과적으로 방송국보다 플랫폼에 충성도가 더 높아진 것이 현실입니다.

“TV 안 본다더니…”는 이제 낡은 표현이 아닙니다.

실제로 TV가 집에 없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7. OTT 이용자 급증의 의미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1096만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6월에는 약 1451만 명까지 급증했습니다.

 

단 1년 만에 400만 명 이상이 OTT로 이탈했다는 의미입니다.

지상파가 이를 되돌리기엔 이미 콘텐츠·기술·자본력 모두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8. 지상파 생존 전략은?

 

그렇다면 지상파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1) OTT와의 협업

KBS가 [미지의 서울]을 CJ ENM에 맡긴 것처럼,

기획력은 지상파가 제공하고 유통은 OTT가 담당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2) 콘텐츠 자체 투자 확대

지상파도 자체 OTT를 강화하거나, 글로벌 플랫폼에 맞설 수 있는 콘텐츠 투자에 집중해야 합니다.

 

3) 뉴스·시사 부문 차별화

드라마, 예능은 OTT에 밀릴지 몰라도,

지역성과 신뢰도가 중요한 뉴스는 여전히 지상파의 강점입니다.


9. 결론: 플랫폼 전쟁, 승자는 누구인가

 

2025년 현재,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 OTT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상파는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존 전략을 찾지 않으면

단순한 방송사가 아닌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늦어질 것입니다.

 

단순히 적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다시 시청자의 시간을 점유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상파’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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